코테 및 면접 후기

[2021 NAVER 신입 공채] 코딩테스트 후기

Zin_oh 2021. 5. 19. 16:56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데브매칭, 커머스 등 여러 코딩테스트를 봤다. 슬슬 심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마음을 잡으며 꾸준히 코딩하는 중이다. 가끔 불과 몇달 전 나의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면서 스스로 많이 발전했음을 느끼며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네이버 신입 공채 코딩테스트후기들을 보며 어떤 유형이 나왔는지 궁금해서 구글링을 했다.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는 자세히 안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충 난이도 정도만 추측할 수 있었다.

문제가 어렵진 않지만 테스트케이스가 몇 개 없다, 작년에는 서류와 코테를 같이 봤다, 등 여러가지 말들이 있었다.

 

코로나라 비대면이기도 했기 때문에 집에서 봤다. 폰으로 내가 코딩하는 모습을 공유하고, 노트북의 화면 공유

통해 공식문서 외 검색을 하진 못하게 했다. (뭔가 엄청 어려운 문제는 없겠구나! 생각했다)

주변 책상에 음식이나 물 또한 놔두면 안되었기 때문에 사전에 치운다고 고생을 좀 했다... ㅋㅋ

 

기업 입장에서도 이해할만 한 것이, 최대한 공정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신뢰가 가기도 했다.

코테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긴장감이라는게 이제 살짝 무뎌진 듯 했다. 코딩테스트가 시작되고는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긴장감

형성하려고 노력했고 또 한 번 Python 언어로 코딩테스트를 본 것에 감사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쉬운문제이거나 내가 아는 문제는 신속, 정확하게 풀려고 했고, 웬만하면 검산하지 않아도 맞았다.

내가 못푸는 문제는 그저 내가 몰라서 못푸는 문제였다. 최대한 아는 문제는 틀리지 말자.. 라는 마인드? 였다.

 

공채 코딩테스트는 총 2시간 동안 봤다. 2시간에 4문제라... 제발 어렵지 않게 나와라 생각 했고, 시험이 시작됐다.

문제를 풀면서 1번부터 3번까지 1시간? 좀 넘게 걸렸던거 같다. 요즘 추세가 그런진 모르겠지만 구현하는 문제들이 주로

많이 나오는 것 같다. 4번은 솔직히 문제 읽고 감도 안 잡혔고, 계속 풀어보려해도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 할 지 몰랐다.

 

코딩테스트가 끝나고 약간은 후회됐다.. 1~3번 검토라도 한 번 더 할껄 괜히 4번을 잡고 있었나 싶기도 했다.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내가 조건을 추가했었나? 기억도 하면서 스스로 잘 풀었겠지 생각만 했고 발표일만 기다렸다.

 

대략 3주 정도 시간이 걸려 발표가 났다. 다행히 합격을 할 수 있었고, 곧이어 있을 면접을 위해 CS공부를 좀 해야겠다.

대략 컷은 2.5솔? 정도 였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