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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E PAY 인턴] 서버 코딩테스트 및 면접 후기
    코테 및 면접 후기 2022. 1. 1. 17:53

     

    신년 맞이 첫 글이 합격 글이다. (작년에는 불합격 후기 관해 쓸 글들이 많았지만 그 시간에 합격을 위해 공부를 더 했던 것 같다.)

     

    2학기 말 카카오 블라인드 최종 면접에 불합격하게 되면서 나름의 휴식기를 가지고, 겨울방학 인턴을 위해 네이버, 라인 등의

    기업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올해(2021)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지원서를 다듬고, 정성들여가며 썼고 면접 준비도 힘이 닿는데 까지 연습해 보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달린 끝에 결국 원하는 기업인 LINE Pay 서버 개발 인턴으로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열심히 해서 채용 연계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면서 면접준비와 간략한 면접 후기를 남기도록 해보겠다.

     

     

    1. 서류전형

    여러 기업들의 면접 준비를 하면서 CS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고, 이론적인 부분 보다는 실제로 어떤 곳에

    활용 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직접 적용해보면서 그 중요성을 한 번 더 깨우쳤던것 같다.

     

    1학기 때는 지원서를 쓸 때 내가 했던 경험을 이렇게 써봤다.

    ex) API 설계 직접 해봤고, ERD 설계, Spring boot 와 JPA 써봤고 등.. 

     

    사실 나쁘다고 말할 순 없지만, 기업에서는 원하는 것이 이게 아닌 것 같았다. 물론 서류는 합격할 수 있지만,

    2학기 때는 좀 바꿔서 써보았다.

     

    DB 공부를 하고, Spring의 핵심 개념들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서버 쪽으로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었고 SW 마에스트로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실제로 CS 공부했던 것들을 활용했던 것을 자소서에 녹여 써봤다.

     

    ex) 게시글 조회 성능 때문에 DB Index를 활용했으며, 실제로 100만개 임시 데이터로 성능 비교를 해봤다~

     

    물론 어떤 기술을 활용했는지도 썼고, 한 문제 해결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서 어떤 방법으로 해결했는지를 중점으로

    써보았고, 이를 통해 느낀점들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던 것 같다.

     

    2. 코딩 테스트

    1학기, 2학기 많은 코딩테스트를 보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나니 단기간에 몇 문제만 바짝 풀면 다시 감이 돌아오는 듯 했다.

     

    LINE과 네이버는 문제에서 주어진 테스트 케이스 말고는 더 이상 주어지지 않으므로, 예외 케이스를 확인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전인 거 같고, 뭐가 부족한지 실제로 코딩 테스트를 보면서 알아가고, 부족한 유형을 여러번 풀어

    보며 체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에서 주어진 테스트 케이스 외 꼭 자신이 시뮬레이션 돌려보면서, 예외가 있는지 몇 가지 테스트 케이스를 더 넣어

    실험해 봐야 한다.

     

     

    3. 면접

     

    내가 제일 어려워 했던 부분이 면접이었던 것 같다.

    실제로 1학기에도 코딩테스트 보다 여러 면접에서 불합격 하면서 부족한 점들을 많이 느꼈고, 여름방학과 2학기 내내 개발과

    CS 공부를 하면서 보낸 듯 하다.

     

    공부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정의를 보고 예시를 통해서 사례를 기억한 뒤 내가 대답한 부분에 대해 왜? 를 계속

    생각하면서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며 공부했다. 물론 DB공부할 때는 Real MySQL8.0 책이 많이 도움이 됐다.

     

    네트워크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떤식으로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각 계층에서 하는 동작이 무엇인지 보았다.

    (사실 흐름은 다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는 OS는 추상적인 개념들이 많아서 각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나만의 답을 만들면서 외울 부분은 외워가며

    공부했다.

     

    네이버, 카카오, LINE 면접을 보면서 세 군데 중 라인 면접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네이버 카카오는 둘 다 공채 면접이라 그런지 매우 깊게 까지는 물어 보진 않았고, 어떤 것을 알고 있느냐? 부터 2~3개 

    꼬리질문까지 정도만 물어보았던것 같다.

     

    LINE은 한 질문에 대해서 최대한 깊게 질문했던 것같다. 내가 모르는 개념이 나올 때까지 마치 한계를 보듯 물어봐서 

    실제로 면접을 많이 봤지만 면접을 보면서 되게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진 느낌이었다.

     

    면접관 분들이 지원서를 대충 읽은것이 아니라 정성들여 읽었던 것 같고 매우 친절하셨다.

    물론 가끔씩 웃음을 지으시면서 날카로운 질문을 할 때면 무서워 보이기도 했다... 🥶

     

    1시간 면접 동안 10시간동안 할 에너지를 다 쏟아 부은 느낌이 컸다...

     

    어떤 기업의 면접을 볼 때 CS 지식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채용공고에서 강조한 부분, 우대사항 등을 확인하면서

    어떤 부분이 질문에 나올까? 등을 생각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CS가 어느정도 되어야만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긴 하다.

     

    면접 공부를 하실 때, 깃헙 Tech Interview와 같은 사이트과 테코톡 등을 보면서 학습하시면 될것 같다.

    물론 블로그 테코톡 등 보는 것도 좋지만, 정확하게 어떤 지식을 습득하고자 한다면 책을 통해 공부하는것이 좋다.

     

    깊이 하라는데 어느정도 깊이까지?

     

    모든 사람들이 깊이 공부하라고 하지만, 어느 정도 깊이까지인지 물어본다면 다들 대답이 다를 것이다.

     

    글쓴이 같은 경우에는 DB Index에 관해 이렇게 공부해봤다.

     

    DB Index란? -> Index의 장단점 -> 어떤 자료구조를 쓰는지 -> B+ Tree라면 이를 이용해 어떻게 데이터를 찾아가는 지?

    -> B+ Tree Index는 항상 좋은 가? 등 이렇게 흐름을 이어나가면서 공부하는게 깊이 공부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간략하게 서류부터 면접까지 남겨봤는데, 역시 글을 잘 쓰기는 힘든 것 같다... 😂

     

    다음에는 Spring boot 관련 기술 및 에러 이슈들에 관해서도 블로그를 써봐야 겠다.

     

     

     

     

    P.S) 라인을 LINE이라 쓴 이유는 합격했기 때문에 좀 돋보이게 써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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