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백앤드 2차 코딩 테스트 후기

저번 1차 코딩 테스트 이후 열심히 Spring boot + JPA를 공부하며 한 문제는 풀어보자는 생각으로 2차를 준비했다.

4월 1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차 코딩테스트를 봤으며 결과는 문제를 보고 30분만에 깨달았다.

내가 불합격이라는 사실을... 그냥 제출도 안하고 나와버렸다. 한 번도 이런적은 없었는데,,

 

2차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 혹시나 어떤 문제가 있을까 하여.. 대충 예상은 했듯이 Api 명세서를 보고 맞는 코드를

작성하는 형식이다. 현재 내 수준에서는 코드를 이해하는 것 조차 힘들었다.

 

ERD를 보고 제대로 Entity도 못만드는데 어떻게 코드를 짜겠냐만,, 최대한 첫번째 문제를 풀기 위해선 노력했지만

아직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았고, 그 만한 실력이 안되었던 것 같다.

 

일주일 동안 겨우 내가 갈고닦은 실력은 고작 테이블의 CRUD, 1:N 테이블에서의 조회 뿐이었다. (이마저도 어려웠다.)

어떻게든 한 문제라도 맞추겠다는 그 간의 노력이 짧은 시간이지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줬을 것 같다.

애초에 경력자도 같이 뽑는 것 같은 느낌이기도 했고, 백앤드 관련 2차 코딩 테스트는 주변에서 처음 이기도 했다.

 

백앤드 관련 프로젝트는 아는 형과의 작업, 혼자서 강의를 듣고 따라했던 클론 코딩 외에는 없었다.

그마저도 Node js의 express를 활용했고, Spring boot 를 공부할 때와는 사뭇 달랐다.

 

이번 코딩테스트를 기점으로 Spring boot + JPA 를 활용한 프로젝트와 혼자서도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중요한 개념들을 정리할 예정이다.

 

다음에 이번까지 기회가 왔을 때는 이런 느낌이 들지 않게 단단히 준비해야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