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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턴] CE/IM 무선사업부 면접 후기코테 및 면접 후기 2021. 6. 22. 21:09
최근 기말고사, 면접 준비 등 많이 바빴고, 정신없이 한 달 가량 보낸 것 같다. 주기적으로 글을 쓰려 했는데 맘처럼 되진 않는다.
6월 21일(월) 삼성전자 인턴 및 사원 면접 결과가 나왔다. 5월 말 부터 6월 초까지 사람들이 면접을 보았고,
나 또한 5월 말에 면접을 봤다.
먼저 결과는 불합격을 받았다. 인턴 면접에 대해 후기를 남기면서 아쉬웠던 점을 한 번 회고해보자 한다.
무엇보다 면접은 스스로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다.
코딩 테스트라던지 시험 같은 경우는 내가 어떤 공부를 좀 더 하면 되는지 가늠을 할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면접은 내가 인적성 검사에서 삼성의 인재상과 맞지 않는다 던지, 직무 면접에서 역량이 부족했는지,
임원 면접에서 어떤점이 삼성과 맞지 않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결과를 좀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 같다.
면접은 SW역량 테스트를 쳤던 곳과 같은 장소를 갔다. 면접 장소에서는 면접관님들과 비대면으로 진행 했다.
(비대면 면접을 할꺼면 굳이..... 라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다.)
아는 형과 같이 면접을 보러 왔고, 그 전 날에는 아침 7시 반이였나? 홍대에서 그 시간까지 오는 것은 도저히 무리가 있었기에
영통역 근처에서 자고 아침에 왔다.
면접은 총 3개로 창의, 직무, 임원 면접이 있었다. 면접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대략적인 느낌으로
말을 하겠다.
1. 창의 면접
준비해갈 건 딱히 없고, 문제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갈 지 묻는 문제 같았다.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보는 것 같았다.
2. 직무 면접
간단한 문제를 푸는 면접이다. 글쓴이는 이 면접에서 문제를 10분동안 이해하지 못 했다고 한다... (국어 능력이 좀 부족한가...?)
물론 계속 질문을 통해 물어보면서 문제를 이해하고 즉석해 풀긴 했지만..
3. 임원 면접
말 그대로 임원분들과 면접을 보는 것이었고, 긴장보다는 본인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살아왔는지 솔직하게 말하면 될 것 같다.
대기업의 대기업이라 볼 수 있는 삼성이라는 기업의 면접을 본 것만해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가고싶은 IT 기업과는 많이 다른 길이지만, 질문 역시도 성격이 완전 다르긴 했다...
생각보다 코딩테스트 컷이 낮았고, 서류도 통과 할 줄 몰랐던 나로써는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텐데, 면접을 간 것 만으로도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 ㅋ.ㅋ
임원 면접을 보면서 여러 느낀점들 중 하나는 과거에 힘들었던 경험들은 현재에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소재가 되었다.
실제로 그 노력이 없었다면 그 짧은 순간에 그 말이 나오지 못하는 말이었던 것 같다.
면접을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면접관분 한 분께서 좋은 말씀을 주셨기도 했고, 면접을 보면서 들은 첫 좋은 말씀이었기에 잊혀지지 않는다.
실제로 면접과정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나 혼자하는 것이 아닌 것 만큼 즐거웠던 추억도 있었던 것 같았다.
비록 1학기는 아쉽게 끝났지만 남은 2학기를 열심히 해보면서 꼭 원하는 기업이던 흥미가 있어보이는 일을 도전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P.S ) 같이 면접 본 형은 붙었음. (빨리빨리 다들 취업해서 사회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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